안동 송하동 협의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2019-06-0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두 팔을 걷어 올렸다.
 갑작스러운 사고·저장강박증·생활고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채 쌓인 쓰레기와 심한 악취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와 이웃 간의 갈등 등으로 삶을 비관한 채 시름에 빠져 있던 이웃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도와준 것이다.
 이번 사업은 송하동 협의체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18개 중 하나로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자생단체와 사랑 나눔 가게 등에서 순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비예산 사업이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과 주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더 행복하다.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의한 송하동장은 “소외 받는 우리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이웃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