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 뇌졸중 관리교실

2007-10-15     경북도민일보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는 뇌졸중 환자 및 가족에게 재활촉진을 위한 기회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ㄷ고자 `뇌졸중자조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뇌졸중 자조교실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뇌졸중 환자 및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이해 및 치료, 예방법, 재활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김천대학 물리치료학과장인 박흥기 교수를 초청해 재활의 필요성과 마비된 관절의 관절운동범위와 근력 평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또한 보건소의 재활치료전담 물리치료사가 환자들 힘의 강도에 맞는 운동 기구(세라벤드)를 활용해 손의 악력과 상지의 근력을 강화 시켜주고 유연성 지도를 실시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염석헌 소장은 “뇌졸중은 지구력을 가지고 꾸준히 관절운동을 하게 되면 힘과 속도가 길러진다”며 환자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할 것을 당부하며 “더 이상의 뇌졸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