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취임

“검사역으로서 올바른 자세·전문성 강화로 발전 기여”

2019-06-0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신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 위원장에 박규희(61·사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선출됐다.
 9일 농협에 따르면 최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으로 선출, 1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은 농협대학교 및 안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6년 농협에 입사해 투자금융부장, 기업고객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여신심사본부장·기업투자금융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맡아 왔다.
 그는 은행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사상 최대치의 영업수익을 기록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입지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은 “검사역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중앙회와 농·축협 상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조합감사 위원장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축협 회원조합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상임기관인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끌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