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硏, 지역 재난안전 문제 해결 앞장

재난안전산업 육성지원사업 수행 게임 기반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2019-06-0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 행안부의 ‘2019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지원’ 분야에 경운대학교 컨소시엄으로 참여,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재난안전 문제점을 지역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수행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지역 특화형 전국 공모사업이다.
 앞서 대경연구원은 지난 2월 경운대와 MOU를 체결, 대구·경북지역 재난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펼쳐 왔으며 첫 결실을 이뤘다.
 경운대 컨소시엄은 미국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 방식 및 기능성 게임을 결합,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 부서 공무원들을 단기간 내 숙련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기능성 게임 기반의 재난안전 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국내 첫 개발에 착수한다.
 대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3년간 해당 시스템 개발에 집중, 지역 사회에 적용해 지역 안전도 향상 및 재난안전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