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나온 공무원, 막말에 갑질까지

전공노, 경북도 파견 대구시 국장급 공무원 인사조치 촉구

2019-06-1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시청지회가 경북도에서 교환 근무 중인 대구시 국장급 공무원이 최근 갑질 등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인사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공노 대구시청지회는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현재 경북도에서 근무 중인 A국장의 문책성 인사를 촉구했다.
 A국장은 올 1월 대구시와 경북도 간 인사 교류(교환 근무)에 따라 경북에서 근무 중이다.
 하지만 A국장은 경북도 교환 근무 후 부하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와 막말 등을 일삼아 잦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경북도 공무원노조는 A국장의 파견 근무 중단 및 본 근무지인 대구시로의 복귀 조치를 요구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한편 전공노 대구시청지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매일 대구시청 앞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