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같은 힘이 큰 사랑으로”

2007-10-15     경북도민일보
 
 
     
 
 
 
    영주교육청, 저금통 모금액 기아대책 전달
 
 
 영주교육청(하영진 교육장)은 지난 12일 지구촌 굶주린 이웃과 지역의 저소득층아동을 돕기 위해 저금통으로 모은 1189만1880원의 기금을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전달했다. <사진>
 지난 6월 15일부터 영주교육청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운동에 적극 참여,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기금전달식에는 영주교육청 하영진 교육장을 비롯해 기아대책 경북지역본부 문영섭 본부장, 박원진 팀장이 참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아대책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저금통운동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이웃사랑과 나눔 정신을 배우게 하는 실천운동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작은사랑 실천운동인 저금통운동이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했다.
 하 교육장은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운동에 참여한 기관과 학생들이 `나의 이웃, 나의 친구를 남모르게 돕는데 기여했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힘을 모아 큰 사랑이 됐다”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