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서울국제관광박람회서 세계인에 눈도장

특색있는 독립부스 이목 집중 가야금공연·민요창도 선보여

2019-06-11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지난 6~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독립부스를 디자인 및 설치하고 운영해 박람회 주최 측과 타 지자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고령군이 악성 우륵과 가야금의 고장임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자 개막식날 박람회장의 메인무대위에서 군립가야금연주단(감독 강미선)의 수준 높은 가야금공연과 민요창을 선보여 관람객 및 관계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고령군 홍보관은 개방적인 구조의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성해 8개면에 핵심적인 관광지와 6개의 인기프로그램 이미지를 노출시키고 매일 색다른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보다 친근하게 관람객들에게 다가가 타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박람회 폐막식에서 국내 참가 지자체 및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이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곽용환 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관광박람회에서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전 세계인에게 가야문화권의 중심 관광도시 고령군을 널리 알리고 군이 가야금의 도시임을 확고하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