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출신 인사들 장학금 줄이어

2019-06-11     김영무기자
영양군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청기면 출신 권철흠(51·언론인)씨가 11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4월 (주)월드엔지니어링 조광호 대표가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지역 출신 인사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진 것이다.
 권씨는 이날 장학금을 전하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여 미래 영양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개선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조성 누계액은 49억원이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각종 장학사업 및 우수인재 지원을 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기금이 학생들과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 사업을 비롯해 영양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