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노래로 꾸민 뮤지컬, 추억 부른다

포스코, 문화 콘서트 마련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19~20일 효자아트홀 무대에 포항시민 누구나 무료관람

2019-06-12     이경관기자
뮤지컬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김광석의 명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오는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효자아트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포스코가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마련한 고품격 문화 공연으로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012년 그의 고향인 대구에서 초연한 후 8년째, 누적 관객 11만 명이 넘게 관람한 작품이다.
 공연은 김광석 노래를 바탕으로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타이틀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비롯해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김광석의 노래가 라이브 밴드 연주로 함께 공연돼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20일 오후 3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한편, 포스크는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포항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공연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