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우산중학교 학생들, 美 투산시 학생과 교류활동

2019-06-12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소속 중학생들이 울릉도 우산중학교를 찾아 10~11일 양일간 한국학교생활체험에 나섰다. 기간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환을 약속했다.
 교환 학생들은 울릉 우산중학교 학생들과 전교생 전체조회, 한국 학교 수업, 한국 급식,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체험하고 각각의 활동에서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어색함 없이 서로 어울려 마치 오래된 친구들처럼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했다는 자평이다.
 우산중학교 이상민 군은 “미국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같이 할 수 있어 좋았고 영어 회화실력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한 우산중 교장은 “교환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생각과 호감을 가지고 우산중학교 학생들도 미국교환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문화, 생각, 언어 등을 배우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