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전통혼례 체험장’운영

2019-06-13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댐 월영교 인근 개목나루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전통혼례 체험이 펼쳐진다.
사)백년가약 전통혼례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전통혼례 체험은 오는 15일 첫 선을 보이며 전통혼례와 신행 행렬을 재현한다.
재연행사는 6월, 7월, 9월, 10월, 11월에 매월 2회 시연하며 다문화가족,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외국인 관광객, 결혼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을 우선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먼저 월영장터 쪽에서 신행 행렬 재연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순으로 진행된다. 신행 행렬 재연은 앞선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소리와 함께 교의를 탄 신랑이 직접 혼례를 알리기 위해 신붓집으로 향하는 전통적인 신행 모습을 재연한다.
신부가 가마를 타고 신랑집으로 가는 신행 행렬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개목나루를 찾는 지역주민,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혼례 문화를 알리게 된다.
전통혼례에 체험에 관한 문의와 신청은 사)백년가약 전통혼례 협동조합 또는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