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봉화군, 한의약 산업 활성화 나섰다

양 시·군,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약재 공급·유통·공동연구 등 협력체계 구축

2019-06-13     정운홍기자
지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와 봉화군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한의약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먼저 안동시는 지난 12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의약을 지역발전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의약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체제 구축 △한의약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한의약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전국 한약재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은 GAP, GMP 적합시설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활용해 한약재 품질검사 등으로 안전한 한약재 공급 및 유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약재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또한 같은 날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 한의약산업 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다.
특히 산약초의 고장인 봉화군은 현재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을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업무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홍·채광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