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상감사 제도 도입… 매년 예산 50억 절감

계약원가심사 병행 추진 올해 상반기는 40억 절감 재정 건전성·효율성 높여

2019-06-1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일상감사 제도가 도입된 2011년부터 계약원가심사(재정심사)를 병행 추진해 매년 5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상반기까지 약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예방했다.
 특히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조사업의 법령과 예산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보조사업 내용의 적정 여부에 일상감사를 실시하는 등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보조금 지원사업 중 공사비 1억원 이상되는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준공 전에 현장점검을 중점으로 하는 중간검사를 시행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의 낭비요인 사전 차단으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