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호씨, 美 국제광공학 장학금

포스텍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재학… 84명 중 한국선 유일

2019-06-18     이예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예진기자] 포스텍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윤관호<사진> 씨가 최근 광공학 분야 최대 규모 학술단체인 미국 국제광공학회로부터 ‘2019년 광공학 장학금’을 받았다.
 미국 국제광공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해당 장학금은 올해 전세계에서 총 84명의 학생들이 받았지만 아시아에서는 4명, 한국에서는 윤씨가 유일하다.
 윤씨는 ‘투명망토’로 잘 알려져 있는 메타표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 연구는 증강·가상현실 기술이나 3D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초박막 평면렌즈를 통한 미래 기술로도 이어져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윤관호씨는 “메타표면은 기존의 광학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단가가 높고 대면적 제작이 어려워 실험실 수준에서만 구현가능했는데 이 연구를 통해 빠르고 저렴한 메타표면 제작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메타표면 상용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의 지도교수인 노준석 교수는 “이 장학금은 비미국권 국가에는 잘 수여하지 않기로 유명한 상이다. 특히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더욱 받기 어렵기 때문에 국제광공학회가 윤관호 학생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