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홍보 “우리가 직접”

시청 직원·가족 모델 활용 홍보서포터즈 제도 도입 다양한 홍보 활동 참여

2019-06-19     이희원기자
영주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청 직원들이 홍보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직접 홍보 서포터즈로 나섰다.
이는 시가 시정 홍보자료의 초상권 문제 해결과 직원(가족) 홍보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인물이 들어간 현장감 있는 홍보사진 촬영과 SNS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지역 관광지, 축제 등을 비롯한 각종 시정소식을 널리 홍보할 직원 홍보서포터즈 인재풀 제도를 도입해 황인경(28·행정9급) 노지은(28·지적8급) 등 25명의 직원들과 12명의 가족을 선발해 홍보사진과 영상 등에 직접 출연하도록 했다.
얼굴보다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 밝은 에너지 가 넘치는 직원, 영주 홍보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는 개인 참여부터 3대 가족(부부공무원, 조부모, 3자녀), 다자녀, 부부, 커플, 자매, 직장동기 등 그룹참여까지 구성원도 다양하다.
희망 홍보매체도 사진, 영상 SNS 유튜브 지역방송 출연 등 다채롭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과 그룹으로 구성된 직원 홍보서포터즈는 앞으로 힐링도시 선비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영주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역의 축제, 관광, 특산물, 볼거리 시정 소식 등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직원 홍보서포터즈들이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숨은 관광지 소개 여름 인기상품 풍기인견 홍보 사진(영상) 촬영 등에 참여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황인경 주무관은 “촬영 세트장에서 풍기인견을 입고 자연스럽게 연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노지은 주무관은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 주는 사진에 모델로 등장해 개인적으로도 인생샷을 남길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용진 홍보전산실장은 “시정 홍보 사진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 및 가족이 직접 서포터즈가 돼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시민대상 홍보서포터즈 선발로 확대해 친근하게 다가서는 시정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