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에 태양광 발전 조성
2007-10-16 경북도민일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된다.
16일 경북도와 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엑스포 행사장의 주차장 시설을 활용해 시간당 200㎾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를 갖추고 자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데 사업비 15억원이 소요되며 전기판매를 통해월 12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중소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 10곳이 가동 중이며 50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도 과학기술진흥팀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수익금으로 문화엑스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