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공단 악취 배출장 특별점검

주요 7개 사업장 대상 실시 위반업체 엄정 대처 조치

2019-06-19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 오천 지역 주민들이 악취에 따른 민원을 제기하자 19일부터 철강공단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 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특별점검에는 악취배출시설 이상 여부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악취배출허용 기준 준수 확인을 위한 악취 시료를 포집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대처해 적정한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악취배출시설 지정·고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철강공단 환경감시 CCTV 4개소와 풍향, 온도 등을 관측하는 2개소의 기상관측시설 등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악취 모니터링 감시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며 특히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악취배출 사업장 점검 및 주변지역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악취배출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