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안도시 숲 조성 한창

2006-06-28     경북도민일보
 
“해안 숲서 즐기는 해양스포츠” 

울진, 4억 투입…해송 등 1270그루 식재
 
  울진군은 엑스포공원과 연계한 염전 해안부지에 4억원을 들여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행사에 대비한 해안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안 도시숲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등 국제 행사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 행사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생활환경개선과 휴식공간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풍은 불어도 나무는 자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3ha의 해안부지에 해풍에 강한 해송 820그루와 해당화 45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나무 식재를 위한 양질의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임영수 산림과장은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으로 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는 물론 생산적 여가선용의 장으로 변모하게 되고, 50ha의 근남면 수산들의 해풍피해를 방지해 농경지를 보존하고 해일, 태풍 등 자연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울진/장부중기자 j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