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순조… 지역경제 재도약 첫 단추로

경북상의協·구미상의, 경제동향보고회 개최

2019-06-2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지난 21일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회원,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아직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구미형 일자리’가 진척되고 있어 경제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구미에는 이미 도레이BSF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LG화학 투자는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회장은 또 “이러한 성과는 구미경제 재도약의 첫 단추가 될 것이고, 첫 단추를 잘 꿰어야지만 앞으로 5단지 분양과 기존 공단 활성화, 그리고 구미의 가장 큰 문제인 중소기업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미는 이번 신규투자를 발판으로 제2, 제3의 구미형 모델도 만들어야 하며, 구미의 차세대 산업인 탄소산업과 국방산업도 활성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