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정착 돕는다

조폐公 화폐본부·커피한잔사랑한모금과 협약체결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체육활동·생활 지원

2019-06-23     추교원기자
경산시와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은 지난 21일 관내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 및 생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2007년 출범한 ‘임직원 사랑의 기금’을 통해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적립되는 약 3천만 원의 기금을 통해 정기적으로 명절 이웃사랑 온누리상품권 후원, 중증 장애인 외식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기부, 대한적십자사 후원 등 활발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단체는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청소년 정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봉사단을 정식 창단해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물놀이, 조폐공사 견학, 스키캠프 등을 주관하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정착해 경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