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아이비·오정해… 올 여름 경주무대 선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 3분기 라인업 공개

2019-06-24     이경관기자
송가인
아이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2019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3분기 라인업을 최근 발표했다.
 먼저 7월 31일 오후 8시 ‘음악은 하나’라는 주제로 장르의 벽을 허물고 트롯, 뮤지컬, 오케스트라가 하나 되어 새로운 하모니를 만드는 ‘뮤직하모니’가 펼쳐진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가수를 넘어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아이비, 60인조로 이루어진 ‘K-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8월 28일 오후 8시에는 오페라 속 여주인공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오페라 토크콘서트 ‘나쁜여자’가 공연된다.
 아나운서 김성경과 개그우먼 김지민, 피아니스트 박종훈, 칼럼니스트 유정우 등이 출연해 품격 있고 화려한 입담으로 경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 25일 오후 8시에는 추석을 맞아 국악 콘서트 ‘잇다’가 무대에 오른다.
 국악인 오정해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 김나니, 영남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며 신명나는 소리판을 선보인다.
 한편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시리즈를 통해 매달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장사익, YB, 양방언, 선우예권 등 각 분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연달아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는 26일에는 가수 인순이의 40년을 담은 ‘인순이 콘서트’가 열린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시리즈의 공연은 매월 1일 오전 10시에 티켓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