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기’

2006-05-04     경북도민일보

World-OKTA 1:1 수출상담회
수출상담 3170만달러 성사
中企 해외시장 개척 계기


World-OKTA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돼 3170만 달러 상담이 성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해외동포 무역인과 지역업체간에 World-OKTA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돼 총 240여개 업체가 참가, 이 중 175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3170만 달러 상담이 성사돼 향후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World-OKTA 회원과 지역업체간 총 10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특히 지역의 대표적 자동차부춤 생산업체인 끳캐프(대표이사 고병헌)는 노르웨이 Scanko Trading Co(대표이사 노용일)에 올 7월부터 1200만 달러의 자동차와이퍼 브레이드를 수출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해외 지사 및 총판 수행, 해외 시장 공동개척 등 다양한 협약이 맺어졌다.
 전자무역촉진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상의가 심혈을 기울여 구축했던 전자무역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World-OKTA 회원과 그들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와의 접목을 통해 지역 상품을 홍보,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언어장벽과 해외 판매망 부재로 해외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었던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모국어를 사용하는 교포 무역인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