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새로운 100년 연다

지역발전 학술세미나 개최 스마스시티·신기술 창출 드론사업 실증단지 연계한 플랫폼 구축 등 전략 제시

2019-06-25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 지난 2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승격 70주년 기념 지역발전 학술세미나 ‘미래100년! 김천발전 비전과 과제’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추진 등 정부 주요정책 과제를 수렴하는 동시에 김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추진해야 될 과제 강연, 발표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지정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과제에서는 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원장이 ‘POST 70 김천 그랜드 디자인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4차산업 메가트렌드에 능동적인 대응과 신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경북혁신도시 중심의 특성화된 스마트시티 조성·드론밸리 조성 등 체계적이며 차별화된 ‘POST 70 김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제2과제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 이장재 박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성장주도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한국경제 주력산업의 점유율 및 판매량의 동반추락에 따른 대체 가능 혁신성장기업 부재로 인한 문제들을 제시하며 경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도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창출 등을 언급했다.
 제3과제에서는 글라시아 파트너 배영주 대표가 ‘스마트 시티 김천을 지향하는 스마트 콘텐츠 확보 전략’에 대해 전국차원의 특성화된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을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조성하고 전국 거점 드론산업 실증단지 조성과 연계된 G-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발표된 과제를 중심으로 윤대식 교수(영남대), 조덕호 교수(대구대), 백열선 교수(김천대), 임성호 박사(대구경북연구원), 백성철 부의장(김천시의회), 조현석 원장(경북관광진흥원)이 경북혁신도시 중심의 창조도시 김천 건설에 대해 도시경쟁력 확보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자리인 만큼 오늘 논의되는 과제들이 우리시 정체성 발견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로 이어져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