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흠 포항 북구청장, 28일 공직생활 마무리

2019-06-2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권태흠<사진> 포항시 북구청장이 오는 28일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끝낸다.
 권 청장은 재임 1년 동안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해수욕장, 중앙상가, 죽도시장 등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소통을 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지진, 산불 등 재해복구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예산확보부터 사업현장 점검까지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청장은 의성 출신으로 지난 198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연일, 동해, 감사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8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평생학습원장을 역임했으며 같은해 7월 북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새마을평생학습과장으로 재임할 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위해 다양한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인정받아 내무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권태흠 청장은 “선후배 공직자들 덕분에 40년 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퇴임 후에도 항상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