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년·100년 내다보는 시정 펼칠 것”

김충섭 김천시장 취임 1주년 당초 예산 1조원 시대 열고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이끌어

2019-06-27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김충섭<사진> 김천시장은 지난 26일 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에서 열린 민선7기 시정 1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김천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직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는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롯데푸드, 대정, 태진 등 40개 기업 1832억원 투자유치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대대적 시청 조직개편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5등급→3등급)향상 △시민의식 개선 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등을 꼽았다. 이어 김 시장은 “올해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이 이뤄낸 것은 시민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만족할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김충섭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김천혁신도시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과 대신지구 개발사업 추진, 산업단지~교동택지 연결도로 추진,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 등 균형 잡힌 도시 공간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부항댐 수변경관 조성사업,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 감문국 이야기 나라 조성사업 등 1박 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기착공, 김천~문경선 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국가사업,대구 광역권 전철망 김천 연장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