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순간 도움… 감사 전하고파”

경주 내남초 임민성 주무관 교통사고 현장서 응급조치 교육지원청 통해 편지 전해

2019-06-27     김진규기자
임성민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교육지원청에 지난 20일 한통의 감사편지가 도착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감사 편지의 주인공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임민성 주무관.
 임 주무관은 지난 19일 포항 20번 외곽도로에서 문덕방면을 달리던 중 교통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감사 편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이 매우 위험한 장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임 주무관은 지체없이 사고 현장에 차를 세워 사고 당사자들을 안정시키고 응급조치를 취했다.
 또 위급한 환자를 후송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편지를 쓴 사람이 감사를 전했다.
 임민성 주무관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불의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각종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응급조치 교육도 적극적으로 수료해 이 같은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