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별빛 보며 여름 낭만 즐겨요”

청정지역 영양서 ‘1박2일 가족 별빛 숲 캠프’ 내달 19~21일까지 진행 금강소나무숲서 열어

2019-06-27     김영호기자
1박2일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숲체험도 하고 별빛 감상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는 이색 환경캠프가 영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1박2일 가족 별빛 숲 캠프’를 2차례 영양 금강송 생태경영림과 수비 별빛캠프장 등 영양군 일원에서 진행한다.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들이 숲해설가와 함께 금강소나무 숲에서 1박2일 간 피부에 와 닿는 숲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활동으로 가족간 돈독한 우애를 다질 수 있다.
숲체험 전문기관인 ‘숲과 사람’이 진행하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됐다.
솔향이 가득한 캠프장에서 식사를 하며 숲에서 얻은 자연물로 문패를 만들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한다.
숲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낸 후 천문대와 별빛캠핑장에서 반딧불이와 별빛 관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에코티어링을 통해서는 도시생활에서 소원해 졌던 가족 간 친화력도 다져 잊지 못할 숲속추억을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