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2019-06-2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 12월까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병·의원 8007개 의료기관에 대해 만15세 미만의 심사 결정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이다.
 그 결과 대가대병원은 5가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지표에서 평균보다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을 비롯한 4만 9994개 의료기관의 심사 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약제의 적정사용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