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광폭 행보

국회의장 만나 지원 요청 등 현안사업 국비확보 잰걸음

2019-06-30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충섭<사진> 김천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7건의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예산사업으로는 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터널 설치(30억), 드론플랫폼 구축에 따른 드론 공역지정(25억), 감호권역 도시재생 사업(25억) 등 8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다.
 또한 혁신도시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4호선 지선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남은 구간인 대룡~양천 간 4단계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김천의 가장 큰 현안인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 사업에 대하여는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항이니 사업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현 정부의 중점 정책 중 하나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망 연결 및 원도심 상생발전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시장님의 의견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도적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