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유가족 찾는 일’은 우리가

유가족 찾기 우수행정기관으로 국방부 장관 감사패 받아

2019-07-01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에서는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협력해 지난 27일 열린‘경북·대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설명회’에서 유가족 찾기 우수행정기관으로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국방부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하지 못한 12만3000여 위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고 있는 호국 보훈 사업이다.
  유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국민 누구나 제적등본, 유족증 사본, 전사통지서 사본, 병적증명서 등을 준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신원 확인 시 최대 1000만원 이하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6·25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경찰, 학도병, UN군 유해를 직접 매장, 목격 또는 들은 내용이나 일상생활, 각종 공사 중 전사자 추정 유해·유품을 직접 발견했거나 들은 내용을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전사자 유해 소재 제보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김필상 종합민원실장은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협력해 전사자 유가족을 한 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