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모 대구도시철公 기술본부장

특수 논슬립 테이프 개발 등 전문가 평가

2019-07-0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이광모(57·사진)신임 대구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이 취임했다.
 기술본부장은 차량검수·차량운영·전기·기계·신호·통신 등 기술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자로 임기가 끝난 기술본부장 후임으로 이광모 전 도시철도공사 시설환경처장이 선임,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광모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이광모 신임 본부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등학교와 철도전문대학 철도토목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부산지방철도청 선로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91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뒤 1995년부터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하며 시설관리부장, PSD TFT단장, 시설환경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시철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하며 1·2호선 이동편의시설 설치, 3호선 궤도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특수 논슬립 테이프’ 개발 및 부착, 1·2호선 승강장안전문(PSD) 설치, 지하 역사 미세먼지 저감 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