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안 해역서 최근 3년간 19명 사망

안전사고는 총 105건 발생 해경, 위험예보‘관심’발령

2019-07-0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 연안 해역에서 최근 3년 간 발생한 안전사고가 총 105건이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7~8월 사이 45건 안전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사고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에 따른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는 연안 해역의 위험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가능성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해 알리고 있다.
 포항해경은 주말, 공휴일, 해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비지정해변 및 연안해역 해·육상순찰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