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 열겠다”

 권영세 시장, 민선 7기 1년 맞아 시정 포부 밝혀  경쟁력 제고 위한 문화·관광 3대 희망사항 제시

2019-07-0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이 민선 7기 2년 차를 맞이하면서 “지역경쟁력을 높일 대안은 문화와 관광”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각종 계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 한해였다”고 회고하면서 “이제는 이룩한 것보다 이룩하지 못한 것에 집중하며 전력투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逢山開道 遇水架橋)는 굳은 의지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특히 권 시장은 지역경쟁력을 높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그 대안이 문화·관광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리고 지역문화 융성과 든든한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3가지 희망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는 미생(未生)의‘3대문화권 사업을 완생(完生)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했고 두 번째는‘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여는 것’이라며 내년도를‘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한편 권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공직자는 안동의 자산”이라며 사심 없이 내 고장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고‘법대로·관례대로’가 아닌‘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면서 “항상 지역과 시민을 위해 자부심과 큰 뜻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