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김용배 장군 추모제

2019-07-02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는 2일 문경출신 호국영웅 (故)김용배 장군 68주기 추모제를 문경읍 소재 용배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장군의 충성과 넋을 기렸다.
김용배 장군은 문경시 흥덕동에서 출생해 6·25전쟁 초기 육군 제6사단 대대장으로 10월25일 가장 먼저 압록강 주변에 진출해 태극기를 꽂았다.
1951년 7월 제7사단 5연대장으로 양구 토평리 지구에서 중공군 연대와 치열한 고지 쟁탈전 중 적의 포탄에 의해 전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용배 장군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