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포크송으로 식힌다

‘2019 대구 포크 페스티벌’ 26~28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뉴트로’ 콘셉트로 공연 꾸며 김도향·왁스 함께 무대 올라 세대·지역간 소통 뜻 전해

2019-07-02     이경관기자
권인하
김도향
문명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크음악축제 ‘2019 대구 포크 페스티벌’이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총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올해 대구 포크 페스티벌은 신구 세대 통합 ‘뉴트로(new-tro)’를 공연 콘셉트로 유명 가수뿐 아니라, 실력파 언더, 인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포크음악을 통한 세대간, 지역간 화합과 소통이라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할 계획이다.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최근 라인업을 잇따라 공개했다.
 먼저 ‘호랑이 천둥창법’ 권인하와 음원 강자 닐로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권인하는 닐로 노래를 리메이크한 동영상이 조회수 350만 건을 넘어서고 있어 두 사람의 무대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레전드 포크 가수 김도향과 명품 가창력의 왁스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이 공연 콘셉트를 신구 세대 통합 ‘뉴트로’로 맞추면서 성사됐다.
 김도향과 왁스는 최근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듀엣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가수 문명진도 2019대구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문명진은 이번 무대에서 포크 그룹 ‘해바라기’의 노래를 ‘문명진표’로 재해석한다.
 강인원 총감독은 “올해 대구 포크 페스티벌은 ‘포크음악을 통한 세대간, 지역간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도향과 왁스부터 권인하와 닐로, 문명진 등 현재 공개된 라인업만 봐도 이번 축제에 대해 기대해볼만할 것”이라며 “복고와 새로움이 만나는 뉴트로를 통해 세대통합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