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책특보에 이재춘 내정

부산 출신… 포항시 부시장 역임

2019-07-0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일 시장을 보좌해 중앙부처·국회·언론 등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정책특보에 이재춘(62·사진) 전 포항시 부시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무적 감각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포항시 부시장 재임 시 포항만의 천혜의 자원인 바다를 활용한 해양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에 매진해 포항의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성고, 한국산업대 건축학과, 영남대 환경설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81년 공직에 들어와 경북도 건설방재국장, 지역균형건설국장, 포항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재직하면서 지역 관광산업발전을 선도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 1일자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무특보에서 정책특보로 명칭 변경을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이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채용절차를 거쳐 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