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길이 1m 모로코산 초대형 통갈치 판매

마리당 1만5800원… 무게 1㎏

2019-07-03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이마트가 길이 1m에 달하는 초대형 수입 통갈치를 선보인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4~10일 국내산 갈치보다 2배 가량 두툼한 모로코산 ‘한마리 통갈치’를 마리당 1만5800원에 내놓는다.
 모로코산 갈치 원물 1마리당 길이는 1m, 무게도 1㎏에 달한다. 이마트는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제거해 먹기 좋은 6토막 크기로 잘라 판매한다. 손질 후 갈치 길이는 70cm 가량, 중량은 740g(내외)에 이른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기존 국산 갈치 크기는 300~400g 가량이다.
 모로코산 갈치는 ‘채낚 방식’(낚시 조업의 일종) 조업으로 잡는다. 또 다른 수입산 갈치와는 달리 모로코 현지에서 절단 작업까지 마친 후 냉동 상태로 수입된다.
 특히 모로코산 갈치는 다른 수입산과 비교해 맛과 향이 국내산과 비슷하고, 살이 도톰하고 촉촉하다. 비늘도 국내산 은갈치와 비슷한 은색 빛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