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署, 흉기로 친척 살해 40대 긴급 체포

2019-07-0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4일 친척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40)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친척 B씨(54·여)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여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B씨는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B씨 가족 등과 다툼이 잦았던 A씨가 자신의 가족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이후 B씨의 집 인근에 숨어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