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치매 진단검사 비용 15만원까지 확대 지원

이렇게 달라집니다

2019-07-07     뉴스1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비용지원 상한액이 현행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확대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신경인지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장치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했었다.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30~40만원 가량의 검사비용을 지불하던 신경인지검사(SNSBⅡ)의 경우 15만원 수준으로, 인지기능 정밀 진단(CERAD-K)은 20만원에서 6만5000원 수준으로 비용이 낮아졌다.
MRI 검사도 전체 비용의 30~60%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 기본촬영은 7~15만원, 정밀촬영은 15~35만원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이같은 건강보험 적용 외에도 노인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