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감사콘서트’ 관람객에 추억 선물

공연 찾은 3000여명 시민에 큰 웃음 선사… 성황리 종료

2019-07-07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스코는 최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감사콘서트-함께한 행복’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감사콘서트는 포항시 시 승격 70년을 축하하고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일인 7월 3일(1973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과 1만명 이상 신청한 온라인 응모를 통해 당첨된 관람객 등 포항시민 3000여명이 찾았다.
 이날 공연은 개그와 가요, 트로트가 어우러진 콘서트로 꾸며졌다.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에서 ‘삼대천왕’이란 코너로 인기를 끈 개그맨 임준혁, 장홍제, 이준형이 다양한 레퍼토리의 모창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아모르파티’로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메들리 공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원조 밀리언셀러 가수인 김건모가 9인조 밴드와 8인조 백댄서와 함께 다양한 무대 공연과 연주, 춤을 선보이며 1시간 동안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포항시민 이수연(43세)씨는 “포스코 덕분에 유명 가수의 공연을 가족과 함께 무료로 보게 돼 즐거웠고 큰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