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철강대학원 김규영 교수 임명

2007-10-17     경북도민일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초대원장에

 철강을 기반으로 한 경북지역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애로기술해결 등 기업밀착형 지원을 위해 지난 8월말 설립된 재단법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김규영 포항공대 철강대학원 교수(59·사진)가 임명됐다.
 김원장은 지난 7월 31일 개최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발기인총회에서 상근임원(선임직 이사)으로 선임된데 이어 17일 이사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명실 공히 초대 원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규영 원장의 임기는 2007년 7월 31일부터 2010년 7월 30일까지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김원장은 경북 구미가 고향으로 지난 1974년 미국 블루클린 공대를 졸업하고, 코네티컷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시카고 IIT 연구소와 Kelsey-Hayes R&D 센터를 거쳐 지난 1986년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부임, 학생처장, 초대 철강대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부식방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박승호 이사장은 이날 선임연구원을 포함, 모두 6명의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명실 공히 경북지역 부품소재산업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