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아파트 상가 기계실서 불 나 70대 여성 부상

2019-07-08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 상가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노인이 다쳤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배관 등 기계실 일부를 태우고 약 10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70대 여성 1명이 대피하다 넘어져 머리 뒤쪽을 부딪치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과 경찰 등은 기계실 내 건조기 연통에 쌓인 찌꺼기로 인한 연통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