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함께 이뤄내자”

경남도의회 가야사 복원 특위 고령 찾아 지산동고분군 탐방 가야문화특별법 제정 논의도

2019-07-08     여홍동기자
곽용환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추진 특별위원회는 최근 고령군을 방문,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진기 경남도의회 가야사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의회 의원들의 이번 고령 방문은 가야문화유적지 방문을 통해 가야문화권 조사 연구 및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의정활동 방향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특위 탐방에는 고령군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고령군의회에서 김선욱 고령군의장이 함께 동행해 더욱 의미를 깊게했다.
 이날 탐방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연구실장으로부터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김진기 위원장은 “가야문화권의 최대 관심사이자 현안사항인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고령군은 대가야관련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경남도, 경남도의회, 고령군 등 관련 지자체가 힘을 합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문화권특별법 제정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