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위한 포럼’ 서울서 연다

성공사례 접목 방안 제시 15일 대한상의서 개최

2019-07-0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11·15 포항지진 피해 지역의 도시재건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관에서‘11·15 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부 전문가 발표와 2부 패널 토론 및 청중과의 소통으로 진행된다.
 이창수 가천대학교 교수의‘포항, 지진을 넘어 부흥을 위한 도시재건’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가‘11·15 포항지진 관련 도시재건 필요성’을 설명한다.
 조정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진안전센터장은 일본 등‘국외 지진피해 지역 도시재건 성공사례’를 들어 포항시에 접목 가능한 도시재건의 성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강동구, 중구)으로 활동 중인 오인영 법무법인 정률 파트너 변호사가‘포항지진 특별법을 통한 도시재건방안’을 제시한다.
 2부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청중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포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