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기센터, 노동력 분산형 사업 추진… 풋고추 첫 출하

2019-07-09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 풋고추 2t을 첫 출하했다.
이는 고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시범사업을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일반적으로 다음달부터 9월까지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홍고추 생산 위주의 고추 수확 방법을 탈피해 높은 가격을 받는 7월과 10월은 풋고추를 생산하고, 8월과 9월 두 달간은 홍고추를 수확하는 고추 수확기 분산 시범사업이다.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단지는 현재 9ha 면적에 회원 10명이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공주시에 위치한 J 팜스에 고추 25톤을 납품해 6000만원의 소득을 예상된다.
임숙자 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의 다변화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