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신명나게 놀아보세”

2007-10-18     경북도민일보
풍물대축제 성료…대가야왕릉풍물단 박수 갈채
 
 
고령군에서 개최된 `제16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 참가한 일반부 22개팀,
청소년부 6개팀 등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입장식을 가지고 있다.
 
 `제16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지난 17, 18일 양일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소재 가야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한국문화원연합회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경북도내 일반부 22개팀과 청소년부 6개팀 등 1300여 명이 역사와 문화의 고장 대가야 고령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풍물대축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전승·보존·발전시키고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민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켜 도정 추진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지난 2006년 구미에서 열린 15회 축제에서 장원을 차지한 구미 선주풍물단의 시연에 이어 일반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고령군 대가야왕릉풍물단이 출전해 문화와 예술의 본향다운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고령군은 축제기간 중 고령의 우수한 대가야 문화를 도민에게 알리고 관광 고령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인 멜론 시식코너 개설과 고령군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가야박물관 및 우륵박물관의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고령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