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따뜻한 마음 전해지길”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푸른 콩깍지 축제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달

2019-07-09     조현집기자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경북도민일보 = 조현집기자]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순)는 지난 9일 경산시립 박물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에게 후원금 633만5000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가 지난 5월 27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주간동안 전국 모든 공공형어린이집에서 열렸다.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웃사랑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와서 ‘아나바다’ 가족끼리 물품을 사고파는 나눔장터가 운영되며, 나라사랑걷기대회, EM흙공하천살리기,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축제로 열렸다.
 특별히 축제를 통해서 모아지는 기금으로 전국적으로는 강원도 산불피해복구에 1000만원을 전달했고, 그 외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로 전달했다. 경북 도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 긴급지원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태순 회장은 “타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경북공공형어린이집 영유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