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재외동포재단·부산YMCA에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서 전달

2019-07-10     김영호기자
10일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부산YMCA(이사장 박정호)이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청소년 인증수련활동으로 등록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10일 부산시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8540호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과 부산YMCA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고 거주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및 모국 역사·문화 체험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티하이킹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느끼고 세계한인 대학생 평화 토론대회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코리안(Global Korean)에 대한 재해석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및 관리해 제공하는 제도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지도자의 전문성 및 자격, 활동 환경의 안전성 등에 따라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국가가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은 8528개(올해 5월 기준)이며 참여방법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김전승 활동사업이사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가인증수련활동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세계의 다양한 청소년들도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