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이불뽀송사업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인동동(동장 문창균)은 지난 8일 인동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인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인동동마을보듬이, 위원장 김혜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마을보듬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일정 논의와 더불어 인동동 행복나눔가게(삼시세때 순대국밥, 혀니네반찬이야기, 강동효나눔재가센터, 장선희오리가업, 카페 OU.F)에서 지원하고 있는 쌀, 밑반찬, 라면 배부대상자를 결정했다.
　정례회의를 마치고 보듬이들은 4개조로 나누어 장애, 고령, 생활고로 이불세탁이 힘든 20가구를 방문해 지원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핌과 동시에 이불을 수거, 세탁, 배달하는 ‘이불뽀송사업’을 실시했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동동 마을보듬이와 행복나눔가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데 대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 소외된 계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