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TP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A등급

국비 10억 인센티브 추가 확보

2019-07-1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10일 대구TP 등에 따르면 최근 ‘2018 지역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는 이 부문 전년 A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 차기 년도 사업 운영 및 기업 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는 지난해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융합 플랫폼 구축 △대구형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업 성장 관리체계 마련 등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구TP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지역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